남부, 학교운영위원장 1인1기부
남부교육지원청 초등 달서 1, 2지구 운영위원(장) 13명이 매달 모아온 모금액 170여만원을 남부 어린이 돕기를 위해 기부했으며, 중등 남부 2지구 협의회에서는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4명의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작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1인 1기부 확산을 위해 노력했던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3년, 교육지원청 직원 73명과 초·중 학교장 52명이 참여해 초·중학교 특수학급에 1천만원 상당의 헬스용 자전거를 기부한 바 있다.
2014년도에는 1인 1기부가 더욱 확대돼 교육청 직원과 초·중학교 교장은 물론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운영위원장, 초·중학교 교감까지 1인 1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소외계층 아이들과 다문화 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을 비롯한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교육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한샘초 황은주 운영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쓰인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