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초,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
영어마을에서는 두 그룹으로 나눠 원어민 선생님과 상황 체험실에서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영어들을 배우게 됐다.
비디오코너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와 영화종류에 대한 대화를 했고 병원 코너에서는 자기 몸이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라는 표현 등 병원에 자주 사용되는 영어들을 게임을 통해 재밌게 연습했다.
우체국 코너에서는 직접 친구나 부모님들에게 영어로 편지를 써보았고 외국돈의 개념과 돈의 단위도 익혔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서양식 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식사 시간를 가졌다. 오후에는 공항에서 티켓을 사는 방법과 입출국 수속하는 방법, 여권발급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실제 비행기 안에서 응급상황대처법을 영어로 배운 것은 나중에 해외여행을 갈 때 꼭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학교에서도 원어민과 영어를 배우지만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하루 종일 영어를 사용하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알찬 토요일은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다음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으로 영어도서관을 가본다고 하는데 그 프로그램도 꼭 참여해야겠다.
오승태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삼영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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