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시간 대여 4천400~5천800원…심야 할인
카쉐어링 대표 기업 ‘쏘카’(SOCAR)는 대구경북에서 카쉐어링 차량 100대로 늘려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해 12월 대구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3월 본격 진출을 거쳐 올 하반기에는 증차와 지역 서비스를 강화에 나선다.
쏘카는 주중 낮 1시간 대여 기준으로 경형 차종은 4천400원부터 준중형 5천8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카쉐어링 업계 중 유일하게 연회비를 폐지해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의 대여료 및 실제 운행거리에 따른 주행요금(km당 180~190원) 청구하고 있다. 심야시간은 별도 할인률이 적용돼 1시간에 2천200원부터 사용 가능하며, 직장인·대학생·주부 이용 대상별로 다양한 요금 이벤트를 진행,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쏘카 영남사업팀은 대구 지역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위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벤처기업 종사자, 봉사단체·대학생 대상으로 카셰어링 쏘카 차량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형 사회공헌활동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쏘카 영남사업팀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카쉐어링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쉐어링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 및 회원가입은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에서 가능하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