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인 2014.07.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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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일 시인

누구를

사랑하고 좋아 한다는 것

홍역 같은 고통

머-언 훗날엔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추억

있어야 할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해

진정으로 사랑했더니

난 어느새

님의 별이 되었습니다

마음 주지 않는

아가씨 같은 그 겨울이

속옷을 벗어주는

아, 황홀한 봄이 오고 있으니

▷▶허행일 대구 출생, 낙동강문학 창간호 동인, 낙동강문학 발행인, 영남일보 자유기고가, 한국시민문학협회 사무처장 대구앞산 고산골 등산로 시화배너 詩선정위원장

<해설> 먼 곳에서 반짝이는 별은 잡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별과 함께한 많은 추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디에선가 늘 반짝이고 있는 별이 그대 가슴 속에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지요. 새로운 봄에 샛별처럼 떠 있으면 더욱더. -김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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