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수용자 위한 아름다운 봉사활동

대구교도소, 여성주간 맞아
영화감상·건강검진 등 실시

대구교도소 여성주간맞아행사 — 대구교도소(소장 주경섭)는 여성주간을 맞아 사회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여성수용자들에게 스스로 자존감을 드높이고,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여성주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교도소(소장 주경섭)는 여성주간을 맞아 사회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여성수용자들에게 스스로 자존감을 드높이고,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여성주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일에는 여성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영화감상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7일에는 여성수용자들 중 검진 희망 수용자 31명에게 건강한 수용생활을 위해 갑상선 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8일에는 외부 헤어디자이너 봉사위원의 기술과 교정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모발염색을 원하는 수용자 35명에게 무료로 해줌으로써 자신을 존중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주경섭 소장은 “여성주간은 남녀평등과 여성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기간이지만, 아직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며 “여성수용자들도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수용생활을 잘 마친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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