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15일 설립 100주년 맞아
대구의료원, 15일 설립 100주년 맞아
  • 김종렬
  • 승인 2014.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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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라파엘웰빙센터 잇는 연교 준공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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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오는 15일 오후 설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이 오는 15일 오후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강에서 설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의식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권배 대구경북병원회장,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등 350명이 참석해 축하한다. 특히 윤기병·이동구 전 대구의료원장을 포함한 역대 임직원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설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914년 대구부립 전염병격리병사로 설립돼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의료원은 한 세기에 걸쳐 대구지역 사회안전망 공공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

최근에는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대형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5년 라파엘웰빙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수년에 걸친 시설현대화와 의료장비 첨단화, 우수 의료진 영입,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670여 병상 규모의 쾌적한 시설 등을 갖췄다. 또 국가지정 감염관리센터와 최신시설의 장례식장, 건강검진센터, 노인전문병원 등 수준 높은 의료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발돋음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의료원은 이날 의료원의 본관과 라파엘웰빙센터를 잇는 연교의 설치를 마무리하고 준공기념 컷팅식을 가진다. 이번 연교 준공은 2005년 시작된 시설현대화 사업의 마침표 이자 대구의료원의 과거와 현대를 잇는 상징물로써 100주년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파엘웰빙센터 로비에 경북대병원과 연합해 다양한 관점에서 공공의료역사를 재조명하는 전시회와 오는 17일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각계 전문가 10인을 초청,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할 대구의료원’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문영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대구의료원이 미래 100년을 준비해나갈 추진동력을 얻고 고객중심의 진심서비스로 ‘대구지역 고객만족도 1등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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