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수록 신나는 시원한 물의 나라’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에는 메인 공연격인 ‘아쿠아판타지 워터쇼’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고,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83타워까지 축제 마당을 확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쿠아판타지 워터쇼’는 24대의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약 30t의 물과 화염, 레이저, 불꽃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신나는 댄스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이다. 주간 2회(오후 3시, 5시), 야간 1회(저녁 8시 30분) 펼쳐지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연한다.
잔디썰매장과 플라워가든 일원에는 가족형 물놀이장 ‘아쿠아빌리지’를 조성했다.
키 120cm 미만의 유아동을 위한 ‘해적선존’과 120cm 이상의 성인까지 이용가능한 ‘포세이돈존’으로 구분돼 있고 쉼터·탈의실·그늘막·샤워실 등의 부대시설과 식음시설도 마련됐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놀이인 물총싸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물총대란’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물총대란’은 무료로 지급되는 물총을 가지고, 편을 나눠 물총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다.
물총싸움과 신나는 디제잉쇼, 그리고 댄스파티가 합쳐진 83타워 DJ파티도 8월 9일과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이외에도 이월드는 안개처럼 뿌려지는 냉수와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맞볼 수 있는 ‘아쿠아 선풍기’를 파크와 타워 곳곳에 배치했고 폭포광장 특설무대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시원함과 안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월드 아쿠아판타지 축제의 상세정보는 파크(http://eworld.kr) 및 83타워(http://83towe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