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주식총액 119억원…與 후보 6명 신고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야권 후보에 대한 재산 축소 신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권인 새누리당 후보 6명도 평균 17억5700만원의 비상장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사진)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9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총액이 119억원에 달했다.
새누리당의 이중효 후보(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는 57억8천만원, 홍철호 후보(김포시)는 33억8천만원, 송환기 후보(광주 광산구을)는 13억1200만원을 각각 신고, 1, 2, 3위를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준호 후보(부산 해운대구기장갑) 후보가 12억5천900만원, 남편이 소유한 비상장 회사에 대해 재산 축소 신고 논란이 제기된 권은희 후보(광주 광산구을)은 1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와 맞붙은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는 10배가 많은 13억1천2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175만원을 신고해 9명 후보 가운데 가장 적은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사진)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9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총액이 119억원에 달했다.
새누리당의 이중효 후보(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는 57억8천만원, 홍철호 후보(김포시)는 33억8천만원, 송환기 후보(광주 광산구을)는 13억1200만원을 각각 신고, 1, 2, 3위를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준호 후보(부산 해운대구기장갑) 후보가 12억5천900만원, 남편이 소유한 비상장 회사에 대해 재산 축소 신고 논란이 제기된 권은희 후보(광주 광산구을)은 1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와 맞붙은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는 10배가 많은 13억1천2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175만원을 신고해 9명 후보 가운데 가장 적은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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