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구 대다수 ‘도시지역’ 산다
대구인구 대다수 ‘도시지역’ 산다
  • 강선일
  • 승인 2014.07.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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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중 99.98% 250만1천55명 거주

경북은 77.10% 208만1천294명 도시 인구
작년말 기준 대구에 살고 있는 인구 99.98%가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77.10%로 전국 17개 시·도 중 도시인구 비율이 충남(67.77%), 전남(70.16%)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전체 도시인구 비율은 91.58%였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구시 전체 인구 250만1천588명 중 도시인구는 250만1천55명(99.98%)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전체 인구 269만9천440명 중 208만1천294명(77.10%)이 도시인구로 분류됐다.

국내 전체로는 총인구 5천114만1천463명 중 4천683만7천578명(91.58%)이 도시인구였다. 전년대비 45만5천660명(0.54%포인트)이 늘었다.

이는 행정구역상 도시가 아닌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상 토지를 도시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보전환경지역 4개로 구분한 인구 비중이다. 또 도시지역은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녹지지역·미지정지역 5개로 세분된다.

용도지역상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매립작업이 진행중인 간척지 등까지 포함해 10만6천106㎢며, 농림지역 4만9천403㎢(46.6%), 관리지역 2만7천93㎢(25.5%), 도시지역 1만7천593㎢(16.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천17㎢(11.3%) 순으로 면적이 많다.

또 도시지역은 녹지지역 1만2천683㎢(72.1%), 주거지역 2천580㎢(14.7%), 공업지역 1천122㎢(6.4%), 미지정지역 884㎢(5.0%), 상업지역 325㎢(1.9%) 순이다.

이와 함께 도로·철도·공원·학교·공공청사·하천 및 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건설·건립을 위해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전국 ‘도시·군계획시설’ 면적은 6천721㎢다. 이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천196㎢(32.7%)로 가장 많고, 이어 하천 등 방재시설 1천724㎢(25.6%), 공원 등 공간시설 1천506㎢(22.4%) 등이다.

또 전국의 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면적은 1천406㎢며, 이 중 대구는 39.4㎢, 경북은 167.7㎢가 사업을 완료되지 못한 미집행 면적으로 분류됐다.

도시계획현황 통계는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교부세 산정 근거자료 제공,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의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상세자료는 인터넷 도시포털(www.city.go.kr)이나 통계누리(stat.molit.go.kr), e-나라지표(www.index.go.kr) 등에서 볼 수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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