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벅차 오르는 행복
이웃사랑 실천, 벅차 오르는 행복
  • 여인호
  • 승인 2014.07.21 09: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 온정초, 굿네이버스 활동 참여
학용품·안 입는 옷 등 스스로 수집
정성 깃든 희망가방에 담아 발송
울진온정초등(굿네이버스희망가방만들기)
울진 온정초 학생들이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학생 돕기 희망 가방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울진군 온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요즘 굿네이버스 활동으로 하루하루가 바쁘면서도 보람차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기초 학생들은 ‘지구촌 굿네이버스가 되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인성 계발 특색 프로그램을 정한 후,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나라 사랑 활동, 이웃사랑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런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GO 단체인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학생 돕기 희망 가방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지난 17일 각종 학용품과 구호품까지 스스로 수집하여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과 학부모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온정초 전교생들은 희망가방에 온 정성을 다해 예쁜 학교 그림과 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캐릭터 등을 그렸으며, 막내인 1학년들은 필통, 연필, 노트 등 학용품들을 함께 보내자고 아이디어를 냈으며, 5학년들은 옷장속에 안 입는 티셔츠를 보내자고 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이 깃든 희망가방은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 굿네이버스 재단으로 발송했으며 전교생들의 마음속에는 뿌듯함과 남을 위해 무엇인가 도와 주었다는 보람이 가득 넘치는 행복감을 느끼게 됐다.

온정초는 인성 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1회 실시하는 ‘온정 예그리나 월드’활동을 통해서 학교 폭력 예방, 우정과 협동심 강화, 봉사의식과 공익 정신을 가득 채워가고 있다.

특히, 친구 사랑을 넘어 지구촌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고 그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위로와 격려를 할 수 있는 ‘굿네이버스 희망 가방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속에 지구촌 이웃사랑 정신까지 아울러 함양하고 있다.

조희천 교장은 “학생들의 인류애를 실천하는 방법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이 바로 인류애이며, 이런 활동 하나 하나가 모여 진정한 지구촌의 굿네이버스가 되어 간다는 것”을 강조했다.

여인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