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본부장의 ‘ 서프라이즈 현장 방문’은 말그대로 예고 없이 현장에 들러 직원의 애로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다.
격의없는 상호간 소통으로 일할 맛 나도록 하는 직원 만족을 위한 ‘즐거운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해 부터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인 업무보고와 업무적인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서 직원의 애로사항과 담소를 통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사다.
김 본부장은 8일 ‘ 서프라이즈 현장 방문’을 펼쳤다.
이날 김 본부장은 10월 사업준공을 앞두고 마무리에 한창인 경산진량2산업단지에 들러 토공 현장직원과 한진중공업 등 도급사 현장 소장과 함께 가벼운 점심을 하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진량2산단 홍순박 토공 현장소장은 “본부장의 깜짝 현장방문이 처음에는 현장 공사 관련 지적은 없을까 내심 걱정이 됐다”며 “그러나 곧 현장직원을 아끼고 위로하는 본부장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일할 맛이 절로 나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밝게 웃었다.
김 본부장은 “직원들이 즐거워야 결국 업무 생산성도 높아지게 된다”며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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