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가치있는 창업사례
벤치마킹 가치있는 창업사례
  • 강선일
  • 승인 2009.07.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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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 카페 운영자인 계명대 김영문 교수가 무료 창업컨설팅을 했거나 조언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3명의 사례를 소개했다.

40대 후반 혹은 50대 나이에도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창업을 한 이들의사례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함에 있어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나이키 전문 인터넷쇼핑몰인 니케샵을 창업한 이인호 대표

10년 이상 자판기사업을 하다가 40대 후반 나이에 일본 직수입 나이키 전문 인터넷쇼핑몰인 니케샵(www.nikei.kr) 창업에 뛰어 들었다.

그런데 인터넷쇼핑몰도 프랜차이즈사업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끝에 본점에서 개설할 수 있는 가맹사이트에서 별도 상품을 100개까지 등록시켜 판매할 수 있는 제휴사이트 운영자들을 모집해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즉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형태와는 조금 다르지만 인터넷쇼핑몰도 수 십개에서 수 백개 이상의 제휴사이트 운영자들을 모집해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할 수 있으며, 제휴사이트는 별도 도메인을 가지면서 독립적 인터넷쇼핑몰처럼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니케샵(www.nikei.kr)은 개설 7개월에 불과하지만, 나이키 패션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한 결과 첫달부터 계속 흑자를 내고 있다. 9일 오후 계명대 의양관 307호에서 제휴사이트 운영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투토크 잉글리쉬를 창업한 노화용 대표

50대 나이에 투토크 잉글리쉬(www.2talk.co.kr)를 창업했는데 홍보 수단으로 온라인토크 1개월 수강권을 사은품 혹은 판촉물용으로 판매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했다.

투토크 잉글리쉬는 온라인토크 및 리얼토크 2가지 토크를 결합한 블렌디드(blended) 학습법으로 인터넷 자율학습에 교사의 개인지도 시스템으로 보면 된다.

온라인토크는 인터넷으로 영어말하기를 연습하면서 문장을 외우고, 리얼토크는 전화로 원어민과 직접 회화를 연습하는 실전 영어다.

현재 체인점도 모집하고 있는데, 투토크 시스템은 자본이 거의 들지않고 각 지역에서 체인점을 창업할 수 있다.

소규모 공부방 또는 무점포로도 사업이 가능한 이유는 온라인토크 1개월 수강권을 사은품 판촉물용으로 판매하면 수강권 판매수익이 발생되고, 유료회원도 자연스럽게 생겨나 안전적 교육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토크시스템 가맹사업은 회원모집에 필요한 전단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초기 투자를 최소화해 창업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줌으로, 자본없이 의욕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우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핸드메이드 POP를 창업한 곽외순 대표

40대 후반 나이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POP 초크아트 폼아트를 9개월 동안 배운 끝에 핸드메이드피오피(http://cafe.daum.net/popguide)를 창업했다.

현재 경기가 불황이라 소자본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우 오히려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밖에 없어 POP 초크아트 폼아트 창업은 오히려 불황기에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업한지 1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명함과 전단지도 제작해 인근 점포에 직접 배포하면서 꾸준히 주문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강생도 모집돼 수익이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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