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Wee센터 ‘학업중단 숙려제 캠프’
이번 캠프는 학업중단을 고려한 경험이 있거나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매체를 활용한 감성·지성·인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특색있게 구성했다.
숙박없이 일일체험 형식으로 총 3일간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첫째 날은 전문극단 강사와 함께 연극을 통한 자기이해를 출발점으로, 친구들과 함께 ‘조각으로 대본 짜보기’나 ‘함께 이야기 이어가기’, ‘시작품을 통한 친구와 대화 나누기’ 등의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속에서 ‘소통’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했다.
이어 둘째 날은 미디어 세대의 욕구에 맞춰 ‘사진,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나와 사진 속 세상을 이야기로 재구성해 긍정적 자아상을 찾아가는 사진 치유 활동을 했다. 또한 미술치료 및 성 교육,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심어주고자 했다.
마지막 날은 욕구조절 및 자기관리를 통해 꿈을 추구하는 방법을 익히고, 미래를 조망하는 경제·진로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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