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에볼라 비상대책반 가동
대구의료원, 에볼라 비상대책반 가동
  • 김종렬
  • 승인 2014.08.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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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입원치료병원 지정
대구의료원이 에볼라 출혈열 비상대책반 가동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환자 발생 및 유입 상황에 대비해 전국 17개 병원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으로 지정했다. 대구지역에서는 대구의료원이 유일하다.

대구의료원은 에볼라 출혈 환자를 비롯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신종감염병 증후군 등 외부와의 격리가 필요한 환자가 이요할 수 있는 응압병실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진료처장을 중심으로 의료진과 행정, 시설분야 등 90여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8일 의료원 소강당에서 에볼라 출열혈 환자가 대구지역에서 발생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의료원을 찾을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에볼라 출혈열 질병 정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계획 등에 대한 오남희 적정진료팀장의 브리핑 이후 실제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 시 환자이송 동선부터 격리, 검사, 치료 및 2차 감염 예방에 대한 대응 매뉴얼 점검 순으로 이뤄졌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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