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탁대학)가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썰매장은 모두가 움츠리는 강추위도 아랑곳 않고 매일 200∼30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를 하는 등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아이들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는 임성수(42.대구시)씨는“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해 썰매 타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며 추억을 떠올리고“안전한 썰매장을 마련해 준 문경시와 생체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썰매장은 귀향객들이 머무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2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일 문경시생체협 임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나와 봉사하며 장비도 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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