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리스크 관리 과정’ 무료 개설

보건개발원, 20일까지 신청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지역 외국인 환자리스크 관리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23일과 24일, 30일 주말을 이용해 대구역 맞은편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참가 대상은 외국인 환자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의료기관 재직자로 해당 기관이 개발원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면 된다. 미체결 의료기관 재직자인 경우 교육행정 부서를 통해 간단한 협약신청과 수강신청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중국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환자의 경우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별 환자의 특성, 문화적 차이, 해당국가의 의료환경, 응대소통법, 의료분쟁·사고의 요소 그리고 실제 관리사례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나 이메일(yujeong0902@kohi.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헬스케어교육부(02-3299-1425)나 대구교육센터(053-256-0860)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김유경 담당은 “전문교재와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를 초빙해 의료서비스 단계별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현장의 교육수요를 사전에 반영한 실무교육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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