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응급실 이용 불편 예고
경북대병원 응급실 이용 불편 예고
  • 김종렬
  • 승인 2014.08.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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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설치 3개월간 공사
경북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설치 공사로 응급실 이용에 불편이 따를 전망이다.

경북대병원은 올 12월까지 3개월간 응급실 내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응급실이 축소 운영되고, 공사 후에도 권역외상센터 공간 활용을 위해 응급실 병상이 일부 줄어들게 돼 응급환자의 혼잡과 불편이 예상된다.

병원측은 119종합상황실과 대구·경북 협력병원 200여곳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소아환자의 경우 장중첩, 급성복증 외에는 경북대어린이병원 방문을 권유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향후 권역외상센터에 역점을 두고 응급중환자진료, 검사시간, 치료시간 등 신속하고 환자 중심의 응급진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소생구역, 외상환자전용 중환자실 및 입원실 등을 갖추고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일사불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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