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미리 맛보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미리 맛보기
  • 김기원
  • 승인 2014.08.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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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오롱 야외음악당…‘투란도트’ 등 메인작 선봬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공연모습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모습.
올해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낼 공연은 어떤 작품들일까. 대구오페라하우스가(대표 안재수)가 21일 오후 8시에 두류공원에 위치한 코오롱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 여는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에서 실마리를 찾으면 된다.

이날 공연은 특히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는 10월에 열릴 제12회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작품을 비롯한 참가 작품들의 유명 오페라들이 주요 연주곡들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선사할 음악은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작품인 푸치니 ‘투란도트’의 대표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 등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음악회에는 가곡과 대중음악,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 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날 음악회는 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레퍼토리와 신선한 편곡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70인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봉의 지휘, 양영신 사회로 진행된다.

또 소프라노 배진형과 테너 이동명, 바리톤 방성택 등 지역 유명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노래가 웅장한 연주와 어우러져 여름 내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티켓 오픈 이후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의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투란도트’를 비롯 국립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의 ‘라 트라비아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의 ‘마술피리’, 영남오페라단의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등 굵직한 5개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053)666-603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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