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국 주유소의 주유기 오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추정액이 5천1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사진)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주유기 평균 오차 결과’에 따르면 주유량 오차로 인한 피해 추정액은 지난 2011년 1천374억원(휘발유 501억, 경유 873억), 2012년 2천163억원(휘발유 792억, 경유 1천371억), 2013년 1천600억원(휘발유 580억, 경유 1천20억)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주유기의 오차 발생은 주유기 자체의 노후화뿐 아니라 저장탱크·배관 등 설치환경, 배관 및 체크밸브의 누유로 인한 공기유입, 유증기 회수설비 기름 유입 등이 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의 ‘정량검사 적발현황’에 따르면 2009년 3개 주유소가 정량 미달로 적발됐으나, 2010년 13개, 2011년 22개, 2012년 74개, 2013년 81개 주유소가 적발, 최근 5년 새 27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성규기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사진)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주유기 평균 오차 결과’에 따르면 주유량 오차로 인한 피해 추정액은 지난 2011년 1천374억원(휘발유 501억, 경유 873억), 2012년 2천163억원(휘발유 792억, 경유 1천371억), 2013년 1천600억원(휘발유 580억, 경유 1천20억)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주유기의 오차 발생은 주유기 자체의 노후화뿐 아니라 저장탱크·배관 등 설치환경, 배관 및 체크밸브의 누유로 인한 공기유입, 유증기 회수설비 기름 유입 등이 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의 ‘정량검사 적발현황’에 따르면 2009년 3개 주유소가 정량 미달로 적발됐으나, 2010년 13개, 2011년 22개, 2012년 74개, 2013년 81개 주유소가 적발, 최근 5년 새 27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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