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버스운행관리시스템 4차 추가사업 순탄
대구시 버스운행관리시스템 4차 추가사업 순탄
  • 강선일
  • 승인 2009.07.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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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내년 1월9일 완공 목표로 추진중인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Bus Management System) 4차 추가사업이 지난달 말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4월 시작된 BMS 4차 추가사업은 효율적 공정관리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면책임감리를 도입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LED행선판 100대, 정류소안내기 120대, 차량단말기 200대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통신·정보시스템 등 복합적 시스템을 보강한다.

내년 1월 사업이 완료되면 정류소안내기의 경우 총 2천543개 정류소 중 19%인 480개소에 설치로 버스도착 예정정보에다 버스위치정보까지 함께 표시돼 승객이 타야 할 버스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go.kr) 메인화면도 개선해 한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정류소 신설·이설·폐지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공지사항도 추가로 구성한다. 추가 메뉴로는 정류소별 배차간격, 운행이력, 설문조사 등이 있다.

대구시는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BMS 1·2차 및 광역(대구~경산)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 및 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현장 차량단말기 1천658대, 승객용안내기 1천658대, 정류소안내기 360개소, LED행선판 35대 등을 구축하고, 무료전화(080-500-5590) 설치 및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대구시 우대윤 대중교통과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및 외국인을 위해 일부 노선버스의 승객용안내기 및 LED행선판에는 한글과 영어로 병행 표출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구축에 역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안정화 및 고도화를 통해 버스 도착시간 정확도 향상, 불법운행 방지, 정시성 확보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승객 편의를 위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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