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기와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최초로 밝힌 배봉기 할머니의 증언을 통해 한국의 여성들이 일본이 저지른 전쟁 속으로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꾸밈과 과장 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가 배봉기 할머니와 10년에 걸쳐 만남을 거듭하면서 담은 70여 시간분의 녹음테이프로 등 할머니의 가슴시린 증언과 저자의 치열한 사료 조사 및 취재를 바탕으로 엮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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