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자살률, 일반인보다 높아”
“경찰관 자살률, 일반인보다 높아”
  • 강성규
  • 승인 2014.08.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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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근무환경 개선”
지난 2011년 이후 자살한 경찰관이 62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관 자살 건수는 2011년에 13건, 2012년에 18건, 2013년 17건, 올해는 8월말 현재까지 14건으로 나타났다.

자살 원인은 우울증과 가정불화가 각각 16명(26%)으로 가장 많았고, 신병비관이 8명(13%), 채무 등 금전문제 7명(11%), 직장문제 6명(10%), 질병 등 건강상 문제 5명(8%), 이성문제 4명(6%) 순이었다.

조원진 의원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이 3천3백명 중 1명꼴인데 경찰관은 2천명 중 1명꼴로 더 높게 나타났다”며 “경찰업무 특성상 강력범죄부터 야간순찰, 주취자 문제, 각종 민원까지 업무강도가 높은 현실을 고려해 근무환경 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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