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대책 마련 지적
코레일이 KTX의 1만여개에 달하는 부품을 분해정비 없이 운행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 받은 ‘고속차량 TBO 관리품목 주기 경과 정비 현황’에 따르면 코레일은 2014년 6월말 기준 분해정비주기가 도래한 93품목 6만5천228개 중 17%에 해당하는 73품목, 1만1천117개 부품을 분해정비 없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재고 부족, 외주정비계약 지연 등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지만, 국민안전보다 수익창출을 우선시 한 것이며 편성을 조정해서라도 분해정비를 했어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재고확보 등 조속한 분해정비 대책을 마련하고, TBO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 받은 ‘고속차량 TBO 관리품목 주기 경과 정비 현황’에 따르면 코레일은 2014년 6월말 기준 분해정비주기가 도래한 93품목 6만5천228개 중 17%에 해당하는 73품목, 1만1천117개 부품을 분해정비 없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재고 부족, 외주정비계약 지연 등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지만, 국민안전보다 수익창출을 우선시 한 것이며 편성을 조정해서라도 분해정비를 했어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재고확보 등 조속한 분해정비 대책을 마련하고, TBO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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