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문대 정시 예상과 달리 지원 증가
대구전문대 정시 예상과 달리 지원 증가
  • 김승근
  • 승인 2009.0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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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문대학의 정시 모집 원서 마감 결과 예상과 달리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취업에 유리한 보건계열 지원이 두드러졌으며 학력유턴현상도 증가했다.

13일 마감된 대구지역 전문대학 정시 모집 결과 이날 오후 5시 현재 영남이공대학이 257명 모집에 3천472명이 지원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2.7대 1.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과로 28명 모집에 1천48명이 지원해 37대 1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과와 기계과가 20대 1로 뒤를 이었다.

319명 모집에 3천606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8.9대 1을 크게 뛰어 넘은 영진전문대학 역시 간호과가 30명 모집에 975명이 지원해 32.5대 1을 기록했다.

또 국제관광계열 28대 1, 디자인계열 21.5대 1, 디지털전기·의료계열 20.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력유턴대학으로 자리잡은 대구보건대학은 554명 모집에 6천112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0.6대 1을 뛰어넘었다.

대구보건대학은 대학졸업자 전형에서 404명이 지원, 수시 모집 418명을 포함해 모두 822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했다. 학과별로는 간호과 특별전형이 3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안경광학과 20.6대 1, 치기공과 18.5대 1, 치위생과 16.1대 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계명문화대학은 272명 모집에 2천257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8.3대 1로 지난해 7.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영과 일반전형이 3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생활체육학부가 14.17대 1로 뒤를 이었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은 259명 모집에 1천752명이 지원, 지난해 보다 1.5% 늘어난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간호과가 70명 모집에 896명이 지원해 12.8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 치기공과 16.6대 1, 치위생과 16.2대 1, 보건행정과 17대 1, 방사선과 7.8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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