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지사는 대구·부산 지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 3일부터 경부선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를 1회 추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열차는 새벽 4시50분 부산역을 출발해 5시58분 동대구역, 6시44분 대전역을 거쳐 7시42분 서울역에 도착하게 된다.
코레일은 이번 KTX 열차 추가 운행으로 하루 평균 330여명의 신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이용객에게 추가 좌석이 공급돼 출근시간이 보다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사 관계자는 “최근 3~4년간 월요일 출근시간대 경부선 열차의 수요를 분석한 결과, 주말 지역에 머물렀다 월요일 서울로 출근하는 이용객이 매년 평균 5.7%씩 증가하는 것을 감안, 추가 운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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