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태국에 5골 차 대승
한국 여자 축구, 태국에 5골 차 대승
  • 승인 2014.09.14 2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A조는 한국과 태국, 인도(50위), 몰디브(113위)로 구성돼 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인도는 몰디브를 15-0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11개 팀이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팀과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전반 11분 정설빈(현대제철)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태국 수비수 나타캄 친웡이 자기 진영에서 어설프게 전방으로 연결하려던 패스를 정설빈이 가로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유영아(현대제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박희영(스포츠토토)이 직접 차넣어 2-0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14분에 유영아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에는 전가을(현대제철)이 한 골을 추가했다.

최유리(울산과학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선수로 들어가 팀의 다섯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