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대구서 시작됐대요”
“국채보상운동 대구서 시작됐대요”
  • 여인호
  • 승인 2014.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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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초, 대구사랑 골목투어
근대역사관·3.1운동길 등
선원초등-대구사랑골목투어2
대구 선원초등학교는 지난 13일 교육복지 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장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사랑 골목투어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과 MOU를 맺은 도심골목 역사문화 체험학습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문화해설사와 골목투어 교재 및 차량을 지원받아 문화적 경험과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투어코스는 대구근대역사관→ 매일신문사 신문전시관→ 계산성당 → 3·1 운동길(90계단)→ 청라언덕(선교사주택·사과나무)의 코스로 이뤄졌다.

근대 골목 투어를 통해 국채보상운동 출발 등의 구국활동에 관한 근대역사 중심지로의 대구를 바르게 알고, 계산성당과 선교사주택을 둘러보며 100여년 전 근대 건축물을 통한 고딕양식의 특징을 이해했으며, 신문전시관 견학을 통해 기자 체험 및 신문제작 과정에 대해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3·1 운동이 일어난 90계단을 걸으면서 국가 주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건우 학생은 “우리 고장의 골목길을 돌아보며 대구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꼈고, 대구가 근대문명의 발상지였음을 알게 되어 우리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 대한 소중한 역사적 의미와 나라와민족 사랑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의미 깊은 경험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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