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초, ESD 싱겁게 먹기 운동 주간
이 운동은 학교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 발전교육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 기관 등 학교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는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15일 대구강북보건지소 김민조 영양사의 ‘싱겁게 먹기와 건강의 중요성’ 아침 훈화로 시작된 ‘ESD 싱겁게 먹기 운동 주간’은 9월 3주 한 주 동안 교육용 패널 전시, 싱겁게 먹기 관련 Q&A 코너 운영, 교직원 대상 미각 판정 체험, 실천 소감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등하교 및 쉬는 시간에는 중앙현관에 설치된 교육용 패널과 식품 속 소금량 모형을 관람하며 싱겁게 먹기 관련 Q&A 설문 및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체험을 했다. 또 지난 17일 대구북구보건소와 강북보건지소의 영양사 3명이 초청돼 교직원들이 짠맛 미각 판정 시료를 이용한 미각 선별 과정 체험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체크했다.
태전초 관계자는 “이 운동을 통해 태전초 학생들은 짠맛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습득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보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가족 밥상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