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안전사고 급증…대책 시급
영유아 안전사고 급증…대책 시급
  • 강성규
  • 승인 2014.09.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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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돌연사 주의”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영유아 사상자가 지난 2011년 2천992명에서 2012년 2천485명, 2013년 4천196명으로 최근 3년간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는 ‘부딪힘’이 1천5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짐이 1천563명, 끼임 136명, 떨어짐 121명, 이물질 삽입 85명, 화상 83명, 교통사고 52명 순이었다.

어린이집에서 사망한 영유아도 2011년 8명에서 2012년 10명, 2013년 13명으로 최근 3년간 62.5% 증가했으며, 사망 원인은 ‘돌연사 증후군’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4건, ‘질식’ 및 ‘기도폐쇄’가 4건, ‘질병’과 ‘익사’가 각각 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은 건강한 아이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시체 검안을 해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경우로, 최근 3년간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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