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역사·문화 자랑스러워”
“우리 고장 역사·문화 자랑스러워”
  • 여인호
  • 승인 2014.10.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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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초, 가족과 함께 달성문화 탐방 행사
남동초등-달성문화탐방2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주5일 수업제 활성화를 위해 토요휴업일을 이용해 지난달 20일 가족과 함께 하는 달성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임진왜란 당시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장수 김충선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녹동서원 및 일본관광객이 종종 방문한다는 한일우호관, 앞산 고산골 체육공원의 공룡 발자국 등 달성의 동쪽지역을 탐방했다.

한일우호관 회장님 배려 덕분에 김충선장군의 후손으로부터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생생한 체험이 됐으며, 학생들 못지않게 부모님들도 고장의 역사에 열띤 호기심을 보이며 궁금증을 질문하기도 했다.

특히 5학년 성수경 어머니께서는 “‘사찰이나 서원을 방문할 때 동입서출(東入西出)해야 한다’는 해설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바른 예절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의 손을 잡고 체험학습에 임한 1학년 박지수 학생은 “자신이 해설에서 놓혔던 설명을 부모님께 보충해 주셔서 평소보다 공부가 잘 됐다”고 했다.

마지막 코스인 고산골 체육공원에서 공룡발자국을 관찰하고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자녀들과 정을 나눴다. 또 다른 가족들과도 음식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통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다소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자녀와 가까워지고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한 하루가 됐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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