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문화 교육을 통해 소개된 나라는 페루, 몽골 등 총 6개국이었으며 다문화 학생이 속한 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생님들로부터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소개받고 간단한 인사말도 배우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 의상 체험과 전통 노래 배우기는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이미나 학생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친구가 오히려 부럽게 느껴졌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오늘 소개 받은 페루에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했다.
조성희 교장은 “이러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통해 문화적 갈등과 편견 의식을 없애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