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제47회 전국청소년 영어연극 예선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발표한 영어뮤지컬은 전래동화 흥부놀부전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행복은 내 마음 안에(happiness in my mind)’라는 주제로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예선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대구지역 초등부 대표로 내달 15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월성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문화예술 중점 대구 행복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정 2014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해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3·2·1 Happy Together English 등 실용영어교육에 힘쓰면서 영어의 생활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우경돈 교장은 “영어와 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어우러져 대상이라는 값진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