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2일 부터 26일 까지 1~6학년 학생,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풍토를 만들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2일 오전 8시~8시 30분까지 학교 정문 앞에서 전교회장단 및 4, 5, 6학년 학급 회장들과 선생님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먼저 인사하기 구호를 외치며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과 학교 주변 지역민들에게 학교 폭력 추방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23일 오후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수가 실시됐다.
각 학급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고 모든 학생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지킬 것을 담임선생님 앞에 다짐하는 시간과 글쓰기, 표어, 포스터 그리기 활동을 가졌다.
조희자 교장은 “다시 한 번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를 계기로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