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20% 증강·현장상황관리제도 시행
제설장비 20% 증강·현장상황관리제도 시행
  • 강선일
  • 승인 2014.10.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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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절기 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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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3일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안전·생활보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에 대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3일 권영진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정태옥 행정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국별 동절기 대책을 사전점검하는 등 △재난예방 △화재 및 산불예방 △저소득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지원 △서민물가 및 연료공급 안전 대책 △시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의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각 분야별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예방의 경우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설해자재 및 적사함 등의 제설장비를 작년보다 20% 증강해 11월 중순부터 조기 설치하고, 관람객 3천명 이상의 주요 행사에 대해 개최 1~2일전에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현장상황관리관 제도를 실시한다.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해선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래방 2천196개소, 소규모 공연장 26개소 및 지하철역 59개소에 대해 가연성 내장재 설치 현황, 소화기 등 방화시설 작동 여부,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노후 산불 감시카메라 교체 등 산불진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저소득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책으로는 동절기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구·군별로 10개 현장상담반을 운영하는 등 긴급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점관리대상 독거노인(8천300명) 등에 대해선 돌보미(332명)를 활용해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키로 했다. 또 민간단체와 협력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에 난방비·난방용품 및 연료비, 생필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물가 및 연료공급 안전대책으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쌀, 배추, 소고기 등 28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착한가격 모범업소(317개소) 및 전통시장·대형소매점(16개소) 물가모니터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군 및 관계기관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동절기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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