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는 지난 2000년 8명의 여류 작가들이 모여 '온 세상', '큰 나'라는 의미 속에 '하나가 되자'는 뜻으로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친목단체다.
회원 저마다 각기 다른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어 활발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한울회는 대부분 거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대구와 거창을 오고가며 작품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해마다 정기전을 열고 있다.
인간이 우주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고 진화해 나가는 것은 바로 창의철학의 핵심인 미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는 한울회 회원들은 정기전을 통해 서로의 작품에 대한 토론과 스터디를 진행해 회원간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크게는 지역미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 창립10주년을 맞아 마련되는 이번 한울회 정기전에는 문정숙, 박경숙, 유성애, 이경미, 이상미, 정순득, 정현희, 최현정 회원의 작품 45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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