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 달성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6시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기 전에 대구구장에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권 시장은 선수단 소개 후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권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야구장을 방문해,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후 선수단을 대표해 류 감독에데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삼성 박한이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안타 기록, 49개 박해민 포스트시즌 첫 출전 첫타석서 안타 기록
○…삼성 박한이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박한이는 이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넥센전에서 1회말 1사후 상대 선발 밴 헤켓을 상대로 12구 승부끝에 내야안타를 기록,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안타 기록을 49개로 늘렸다.
박한이는 또 지난해에 이어 한국시리즈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또 올 시즌 삼성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 신인 박해민은 이날 2회말 2사후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는 박해민 자신의 첫 포스트 첫 타석 안타다.
◆개막전 시구, 여자야구 대부 홍양자 교수애국가 여자 이아돌 가수 벤 열창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는 여성스포츠 지도자인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가 했다.
홍 명예교수는 이화여대 체육과 출신인 홍 교수는 1963년 대학야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한바 있다. 홍 명예교수는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유치를 축하하고,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하기 위해 이날 시구자로 나섰다.
개막전 애국가는 최근 텔리비전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여자 아이돌 가수 벤이 불러 곤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국시리즈 39경기 연속 매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매진됐다. 최근 열린 한국시리즈가 39경기 연속 매진사례를 빚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넥센 경기의 입장권 1만장이 경기 시작 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2007년 SK-두산의 3차전부터 3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올 포스트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4경기와 플레이오프 4경기를 포함해 총 15만15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