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지원 업무 돌입
경북도체육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 문경 국군체육부대 종합운동장내 ‘경상북도체육회 훈련지원센터’에서 경북도체육회 최암 부회장, 이재근 사무처장과 국군체육부대 윤흥기 부대장 및 관계자, 시설을 직접 이용할 육상, 사이클, 정구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앞서 경북도체육회와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8월 20일 체육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 엘리트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방스포츠 진흥과 우수체육인재 육성, 그리고 국가체육중흥에 상호협력키로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도체육회 훈련지원센터(Training Support Center of Gyeongsangbukdo Sports Council)는 경북도 대표 선수 전지훈련팀들에게 다이렉트 체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숙박, 음식, 교통 등 각종 편의제공은 물론 국군체육부대 특수종목 훈련장 활용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스포츠과학연구센터를 이용한 선수들의 체력 측정, 평가 분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꿈나무 양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체육회는 이날 사무실을 개소함에 따라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지원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동계훈련팀을 조기에 확정한 후 곧바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경기단체와 팀관계자를 대상으로 입촌훈련 계획을 받아 종합훈련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근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경상북도체육회 훈련지원센터 개소로 국군체육부대가 갖추고 있는 첨단체육시설과 도체육회의 체계적 행정지원시스템을 연동해 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상의 체육환경을 마련해 줄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 체육영재를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해 관리 운영해 줄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