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초, 학년별 교육과정발표회
전교생 무대 출연·1인 1작품 전시
전교생 무대 출연·1인 1작품 전시
이번 교육과정발표회는 각 학급별 혹은 동아리별로 학년 교육과정이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며 키워왔던 소질과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또 학년별 작품 전시회를 함께 실시해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의 감성 교육으로도 자리 매김했다.
전교생이 모두 1회 이상 무대에 출연하고 1인 1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돼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즐거운 교육 공동체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 학생(3학년)은 “무대에 올라갈 때는 두근두근했지만 실수하지 않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공연한 나를 생각하니 무척 뿌듯하고 마치 연예인이 된 것 같았다”며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 학모는 “전시회를 둘러보니 아이들 작품이 수준이 높다”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는 전시회”라고 답했다.
교육과정발표회를 총괄한 이정규 교감 역시 “무대와 관람 질서의 수준을 높인 살아있는 협력 학습의 모습이었다”고 말한다.
조영진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는 교육과정발표회 한마당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 및 마을공동체의 신뢰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운영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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