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23일
어린이&어린이 7월23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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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남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구회칠 교장

'미디어 아웃데이' 화목한 가정 만들기 앞장
'학력 쑥쑥 퀴즈대회' 통해 창의.사고력 신장


특히 초등학생이 가장 쉽고 빈번하게 접하는 인터넷과 텔레비전 등의 유해매체에 대한 대처 능력과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체험 중심의 YP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도하고 있다. `도남 가족 미디어 아웃데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홍보하여 가정에서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원봉사, 문화 행사, 운동, 독서, 야외 놀이, 박물관 관람, 가족과의 대화를 권장하여 학생들의 자기 발전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구도남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중점 사업인 `학력향상’을 위하여 대학생 멘토링, 기초기본학습 요소 추출 및 지도, 기초부진 학생 및 교과부진 학생의 담임 책임 지도, e-스터디를 활용한 사이버 가정학습 등으로 다양한 학력 향상 활동을 계획,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 만드는 `자기질문학습’을 적용하여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사고력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에는 학력 향상을 위한 `제 1회 학력 쑥쑥~!!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학업 의욕이 높아지고 사이버 가정학습인 e-스터디를 많이 활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 외에도, 상생적 생태 의식의 고양과 친환경 생활 습관의 형성을 위하여 현장체험과 유관기관들과의 공조 교육을 전개했다. 칠곡 농협의 협찬을 받아 `꿈나무 벼사랑 체험 농장 모내기 행사’를 열어, 학생들이 현관 앞에 마련된 벼 재배 포트에 직접 벼를 심고 가꾸고 관찰 일지에 벼의 생육 과정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게 하였다. 가을에는 낫,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벼 수확 과정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1일에는 `개교 60주년 도남축제한마당’을 열어, 학부모는 물론 동창회원, 50사단 등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가 되도록 햇다. 또 인근 50사단 군악대가 운동회에 참여하여 의식과 퍼레이드를 보여주어 씩씩한 국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도남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50사단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6학년 학생 전체를 초대해 군인들의 마술쇼를 관람하고 병영 무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활동도 하였다. 도남초등학교에서는 매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편지 쓰기, 과일과 떡을 준비하여 어린이 임원단이 50사단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도남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해주어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펼치고 있는 구회칠 교장의 미래지향적인 리더십과 교육에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는 교사들의 힘이 합쳐 학교의 특성에 부합하는 탁월한 교육과정이 편성, 운영되어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시지도서관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적 탐구 장소로서 학생들의 자주적인 학습 능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도서관 이용을 통해 학생들은 책과 함께 자람으로써 지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으로 자라나고 다양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시상에도 학생들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노윤지 기자(시지초등학교 6학년)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바로 코앞인데 걱정이 하나도 안 되니까…. 사실 자신 없는데 노래만 나온다. 후후~^^~

이 친구처럼 시험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공부를 즐겨보자.

마치 친한 친구와 함께 뛰어놀 듯이….

이정선(대구장동초등 교사)
주 요리 전에 나와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처럼 책장을 열자마자 나오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는 이어질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합니다.

바로 할아버지의 찻주전자에 대한 대화인데요. 할아버지가 날마다 닦는 이찻주전자가 신기하게도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라고 합니다. 멋진 새 자전거를 갖고 싶어 심지어는 낮에도 꿈을 꾸는 소년은 할아버지의 찻주전자가 무척 탐이 납니다. 소년의 짐자전거는 너무 크고 낡아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러 가면 언제나 꼴찌만 하거든요. 결국 소년은 할아버지의 요술램프를 몰래 가지고 와서는 그림까지 그려가며 열심히 소원을 설명합니다. 요술램프는 과연 소년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줄까요?

`내 자전거’는 예안더라는 중국 사람의 작품으로, 책 속에서 중국의 모습과 중국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 우리나라의 느낌과도 사뭇 비슷한데요. 서정적인 글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색감에 스케치한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림이 편안하고 정겨운 글의 분위기를 한결 더 살려 줍니다.

발이 달린 찻주전자와 같이 익살스럽게 표현된 그림은 만화를 보는듯 재미있는데요. 이에 질세라 글자도 그림인척 페이지마다 커지기도 하고 휘어지기도 하며 주변 그림들과 어우러져 흥미를 끕니다.

`내 자전거’는 한 소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족과 주변의 상황들을 이해하고 스스로 소원을 이루어 가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소년은 가지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가질 수 없지만 그런 가운데서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갑니다.

문득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는 아마도 소년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에게도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이 있나요? 그렇다면 소년과 같이 마음속 요술램프에게 소원을 한번 빌어 보세요. 예인더 글· 그림/ 예림당 9500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구급차가 오는 시간동안이라도 조치를 취하게 되면 설령 진중풍의 경우에도 도움이 되고, 지금과 같은 중풍유사증인 식궐증에도 도움이 된다.

그 후에는 전문의에 맡기는 것이 좋다.

진중풍과 유중풍을 가리는 것은 의사의 몫이다. 섣불리 판단하지는 마세요.

문상철(문한의원 원장)


과학 이야기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울까?

모기는 꽃의 꿀이나 익은 과일즙, 수액 등을 먹고 산다.

그러나, 모기의 암컷은 알을 낳기 며칠 전에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다.

그 이유는 알집 안에서 알이 자라기 위해서는 동물의 피 속에 있는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기의 입은 아랫입술이 칼집 모양으로 생겼고, 송곳 모양인 날카로운 큰 턱과 작은 턱이 한 쌍이 되어 혀를 싸고 있다. 모기는 우선 입 끝의 작은 턱으로 사람의 피부에 구멍을 뚫고 펌프 같은 작용을 해서 피를 빨아 먹는다.

동물의 피는 공기 중에 나오면 쉽게 잘 굳는 성질이 있는데, 피가 굳으면 가느다란 대롱 모양의 입술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끈끈한 액체를 혀에서 분비한다. 이 액체가 몸에 들어가면 간지러움을 느끼거나 살이 곪게 된다.

또, 모기는 동물의 몸에서 나는 냄새와 체온뿐만 아니라 호흡할 때 내뿜는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탄산 가스)를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어두운 곳에서도 사람이나 동물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 몸을 청결히 하고, 자기 전에 몸을 꼭 씻어 몸의 냄새를 없애는 것으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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