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문화관 둘러보며 세계문화 체험

성북초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경북대 외국인 교환학생 40명 참여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세계 문화 체험 중심의 성북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는 대구시 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글로벌 마인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6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16개국 20개의 경북대학교 외국 교환 학생 원어민과 경북대학생 40여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문화관을 마련해 각 나라의 전통과 모습을 살펴보는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문화관 체험뿐만 아니라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주어졌으며 1일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 미국의 점심문화를 체험하는 PB&J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각 체험관을 돌며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며 글로벌 페스티벌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각 나라별 문화관은 영어권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러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16개국의 외국인들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주제나 활동을 마련했고 학생들과 직접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경북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해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가 이뤄졌다.

이형근 교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국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성북초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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