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초 ‘파랑새의 행복 찾기’ 동아리 활동
서재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 ‘파랑새의 행복 찾기’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친구와 비교하면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라며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마음나누기를 통한 관계 형성 활동, 운동 및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친구관계 개선 프로그램에 참가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꿈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꿈 나래 펼치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비전을 키워주고 있다.
꿈 나래 펼치기 활동은 ‘요리사, 원예사, 바리스타, 폼아트사, 우드마커스 공예사 등’ 평소에 낯설게 느껴졌던 직업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원예활동은 식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정서 및 심리적 안정을 갖고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성찰과 더불어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 속에서 사회성 향상 및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윤지 학생(5년)은 “이끼 식물이 점점 내가 원하는 모양의 토피어리로 변해가는 것이 신기했고, 내 손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윤진 학생(6년)은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바리스타가 돼 카페인이 없는 직접 커피를 추출해보니, 내 꿈이 좀 더 확실해졌음을 느꼈고 내년에도 4기 후배들에게로 이러한 활동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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