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은 높은 재활치료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이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만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 전국가구평균소득 50%이하 가구(4인가족기준 195만6천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기관 공모에 참여한 사업기관에 대해 지난 12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3개기관을 선정하고, 2월부터 제공할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시행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선정된 기관으로는 선린재활병원(245-6000), 징검다리언어치료센터(275-0958),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276-2023)으로 언어치료 및 심리·놀이치료 등을 제공한다.
이용 희망자는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에게는 월22만원(소득기준에 따라 차등지원)이하의 재활치료 비용이 전자바우처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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