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편의제공' 수뢰 공무원 2명 구속
대구지검, `편의제공' 수뢰 공무원 2명 구속
  • 승인 2009.07.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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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윤석열 부장검사)는 27일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수뢰)로 경기도 양주시청 최모(48)팀장과 서울근로복지공단 모지사 직원 김모(45)씨를 구속하고 뇌물을 제공한 서울 K건업 대표 김모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11월과 올 3월 사이에 양주시청 주차장 등에서 서울 K건업의 관계자로부터 양주시에 건설한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승인에 대한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근로복지공단 직원 김씨는 2006년 6월 K건업에 고용.산재보험료의 분할납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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