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13조에서 1분46초53에 터치패드를 찍어 조 3위, 전체 8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아시아 신기록 1분44초85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호주)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잔남 자유형 4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14조의 파울 비더만(독일)이 1분45초30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15조의 마이클 펠프스(미국)도 1분45초60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준결승은 28일 오전, 결승은 29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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