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만들기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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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규
  • 승인 2014.12.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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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원, 특별교부금 확보

이병석, 양학초 강당·급식소 신축

김재원, 청송초 다목적체육관 건립

홍의락, 관천초·중 노후시설 교체
지역 의원들이 학교 시설 신축 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 북)은 포항 북구 양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25억원을 확보했다.

양학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신축사업은 1층 급식소와 2층 다목적 강당을 짓는 사업비 42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포항시 예산 10억 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7억 원 등 17억 원은 이미 확보했으나 나머지 25억 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양학초는 총 33학급, 886명의 학생과 49명의 교직원이 생활하는 지역 대표 학교이지만 식당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실내 체육관이 없어 우천시 등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체육수업 및 각종 행사가 불가능해 불편을 겪어왔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은 청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 9천 7백만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송초등학교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필요한 24억 원의 사업비 중 6억 원의 학교회계 통폐합 지원금과 청송군 보조금 3억 원을 확보했으나 나머지 15억 원의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교부금 확보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훈련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청송초 배드민턴 선수들의 불편 해소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송초 체육관은 청송읍 주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대구 북구 을 지역위원장인 홍의락 의원(비례대표)은 대구 북구 관천초등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8억5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교부금은 발암물질인 석면텍스를 포함하고 있는 교실과 복도 노후 조명시설 교체, 안전사고가 발생한 노후 출입문 교체, 강당 및 씨름장 부대시설 수리, 기타 설계, 감리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994년에 개교한 관천중학교는 그 동안 교실과 복도의 조명시설이 노후화 돼 수업에 많은 지장이 있었으며, 특히 교실 출입문의 뒤틀림 현상 때문에 문에 깔리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면서 시설개선 요구가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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