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에 따르면 퇴임 시기는 대구의료원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원장 선임 시점인 내년 1월 말경으로 예상된다.
안 원장은 2010년 7월 제10대 원장으로 부임해 대구의료원을 경쟁력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아 지난해 제11대 대구의료원장으로 재임용됐다.
안 원장은 지난 4년간 재직하면서 지방의료원 최초 의료기관인증 획득과 전문의 진료 위주의 응급 의료 기능 정착, 뇌신경계 난치성질환 치료·돌봄센터 개설 등 진료혁신체계를 구축했다.
또 고객 편의 위주의 시설 현대화 마무리와 행정역량 혁신을 위해 병원경영정보 시스템 구축과 BSC(성과평가시스템) 도입 및 고객만족·환자중심 서비스체계 구축 등 대구의료원이 지역의 현대화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노력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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