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방송프로 만들어 수익구조 개선 최선”
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교통방송은 준 정부기관으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익방송인 만큼 공공성과 다양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방송의 기본원칙을 지키고 시도민이 주인이 되는 방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청취율을 높이고, 방송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협찬실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즉시 재난방송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한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 공익방송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도민에게 사랑받는 교통방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 본부장은 경북 김천출신으로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CBS기독교방송 PD로 입사한 이후 1991년에는 SBS로 옮겨 라디오 부장, 라디오 총괄국장 등을 거쳐 대구교통방송 제8대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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