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국제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와 접전 끝에 2-1(19-21 21-19 21-16)로 역전승,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훙웨이에 첫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 1시간 24분의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로 각 종목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걸렸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와 동일하게 부여된다.
올해 8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이용대-유연성은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잇달아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와 접전 끝에 2-1(19-21 21-19 21-16)로 역전승,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훙웨이에 첫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 1시간 24분의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로 각 종목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걸렸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와 동일하게 부여된다.
올해 8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이용대-유연성은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잇달아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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