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참 잘했어요”
“올해도 참 잘했어요”
  • 이상환
  • 승인 2014.12.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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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道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목표제 시스템 도입 조직문화 혁신 앞장 스포츠 한류 확산 기여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가 2014 경북도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종현 부장, 이재근 사무처장, 김응삼, 김원한 부장.
경북체육회가 경북도가 출연하는 산하 기관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로 선정됐다.

경북체육회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4 경북도 산하기관단체 경영평가’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체육회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스포츠를 통한 신가치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의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영역 발굴에 조직의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체육회는 그동안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을 통해 체육지도자 14명을 인도네시아에 취업 및 파견하는 등 전국 최초로 체육지도자 해외 일자리 창출과 해외 체육유학생 유치로 스포츠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도내 강과 산, 바다를 활용한 10개 시·군에 전지훈련 16개 특화종목을 선정해 국내·외 387개팀 5천여 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각종 국제 및 국내대회 113회를 개최해 20여만 명이 경북을 방문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1천450억 원의 서민경제와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경제유발효과를 실현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체육꿈나무를 육성·관리로 경북의 체육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타 시·도 유출방지 정책 등 경기력 관리에 최소비용을 지출하는 전략을 추진해 매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입상(17개 시도 중 4위 ~ 5위 입상)은 물론 171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수도권인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6년여 전만해도 도 산하기관 단체경영평가에서 최하위권이었던 경북체육회가 끊임없는 의식 전환 노력 및 조직운영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근무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등 직원들의 책임과 사기진작을 병행할 수 있는 ‘성과 목표제 시스템’을 도입한데 따른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영효율화와 윤리·투명성, 혁신과 기관생산성 등 전분야에 걸쳐 개혁을 추진하면서 타 시·도체육회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꼽힐 만큼 조직의 능률과 효율성을 증대 시키는 등 조직문화의 혁신으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직원들이 혁신에 앞장 서 열심히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고치고 바꿀 것을 과감히 개선해 더욱 내실 있는 체육회로 운영, 혁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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