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꿈과 용기 심어준다
어려운 이웃에 꿈과 용기 심어준다
  • 황인옥
  • 승인 2014.12.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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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회관, 31일 희망콘서트

대구시민회관, 내달 9일 새해음악회
2014년을 마무리하는 희망과 감동의 송년음악회 ‘희망 콘서트’를 31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이 지내온 불우청소년들과 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 군장병들에게 한해를 되돌아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용기를 돋워 주기 위해 대구성악협회 지역 실력파 성악인들의 34년간 이어져 온 이웃사랑 나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혜경, 이정아. 김보경 테너 신상하, 박신해 바리톤 방성택 베이스 홍순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고향의 노래’ ‘눈’ ‘그라나다’ ‘Tonight’ 등 유명 성악곡과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You rais me up’ ‘희망의 나라로’ ‘올드랭 사인’을 청중과 함께 한다. 또 지역2014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이올린 김소정의 ‘타이스명상곡’ 등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사한다.

해마다 지역사회에 공익적 문화 공헌을 위해 무대를 준비 하고 있는 대구성악협회는 1981년 초대회장 김금환 영남대 교수(작고)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음악대학 교수들과 성악가들이 중심이 돼 창단했다.

지난 34년 동안 향토사랑 음악회, 사랑의 집짓기 후원음악회, 호스피스를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사랑 이웃사랑의 공익적 공연사업을 펼쳐오며 지역 유명 성악가 배출의 교두보 역할을 했왔다. 전석 초대. 053) 652-2777

한편, 대구시민회관은 을미년 맞이 ‘시민 초대’ 특별 음악회인 ‘새해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내년 1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최초 콘서트 전문홀을 넘어 공연예술의 메카를 지향하는 대구시민회관은 을미년 새해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 연주자 쥰지 다케무라, 지역 대표하는 연주자 소프라노 류진교,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이현, 박신해, 바리톤 제상철 등의 협연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왈츠, 한곡가곡, 교향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에서 관람권 신청을 받는다. 이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15년 1월 2일 2시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또 이번 공연은 대구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의도로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공연을 쉽게 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초대한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대구시민회관 신년음악회를 통해 음악이 주는 감동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053)250-14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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